사랑해 수백 번 삼킨 말
사랑해 수천 번 외친 말
알면서 아닌 줄 알면서
아플 걸 알면서
널 원하고 또 원하는 건지
나 정말 사랑이 고파
사랑에 아파
너란 병에 죽어 가
냉가슴 치며 입을 막아도
내 병만 깊어 가
말해 줘 사랑한다고
내게 온다고
얼마나 좋을까
그녀보다 사랑할게
내 멍든 가슴 고쳐 줄
사람은 너잖아
어떡해 욕심이 많아서
어떡해 널 갖고 싶어서
그녀가 없으면 좋겠어
나 정말 못됐지
이렇게라도 널 갖고 싶은걸
나 정말 사랑이 고파
사랑에 아파
너란 병에 죽어 가
냉가슴 치며 입을 막아도
내 병만 깊어 가
말해 줘 사랑한다고
내게 온다고
얼마나 좋을까
그녀보다 사랑할게
내 멍든 가슴 고쳐 줄
사람은 너잖아
내 맘이 안 들려
보이지 않니 너의 곁을
맴도는 한 사람
차라리 혼자만 할래
누구도 몰래
너만을 사랑할래
가슴에 가득
입술에 가득
널 담아 둘 거야
사랑에 미쳐
네 안에 갇혀
심장이 멎어 가
누구보다 사랑할게
내 멍든 가슴 고쳐 줄
사람은 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