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Feat. DJ Tiz, Queer Duck, J2HM, Real-J)
9단지 독서실
Verse 1:OK Bone)
결코 예상 못했던 협공을 겪고 몰려 버린 협곡
그들은 뒤를 쳤고 악조건에 쫓겨 몰살 되기 딱 적격
겹겹이 엮여 있는 저기 저 적병은 역겨운 개미 떼
우리와는 대비 되는 수로서 대기해 저 벼랑 꼭대기에
꿈 같이 펼쳐진 별천지 승부를 결정 질 결전지
누구도 멀쩡히 무기를 덥썩 쥐고 설 잔 없었지
여기서 치욕적인 굴욕의 후퇴를 하면
그들은 늑대가 되어 차분히 득탬을 하곤 다 죽일 듯해
그것은 패배를 뜻해
니네 마누라랑 애새끼들을 잘 되새기면서 싸울 거라 맹세했니
우리의 매정한 칼에 감히 대적한 자넨 확 으깨져 간다네
이런 애절한 밤에
Verse 2:Real-J)
내 눈 앞에 보인 적이 저기 저 끝까지
허나 아군의 사기는 결코 죽지 않지
모두가 전부 다 못 이긴다 해도
시작된 가죽 나팔 소리는 가족들의 귀에
여긴 아군에겐 유리한 그들에겐 불리한 지옥문이라 불려
우린 다짐을 또 다진다 하늘의 심판 앞에 다수가 침몰 돼도
수많은 수만의 적들은 상륙하고
자 지옥의 길목 앞을 적들의 시체로 장식해
적의 한 장군은 한창 나뒹구는 그의 시첼 보며 채찍을 휘둘러
내게 망언을 외쳤지만 그의 손목을 내쳤지 난
그들의 화살들이 태양을 가리면
그늘 속 어둠에서 너의 목을 가르리
땅 끝이 울려 오니 장비를 챙기세
적의 칼에 적힌 것은 두려움 뿐이니
Verse 3:Queer Duck)
안개 속에서 나온 그들은
이상한 무기와 주술을 쓰며 먹구름을 몰고 다녔지
흐르는 강을 핏빛으로 물들이는 무리는 자비가 메말랐지
스스로 신이라 부르는 적군 적장의 목이 목표 전군
전장 안 소리 높여 함성으로 가득 찬 뜨거운 문
사기는 하늘에 닿고 살기는 가슴에 담고
한 손엔 방패 다른 한 손에 창을 굳게 잡고
전진 또 전진 굳어진 피로 인해
무뎌진 칼을 닦아 내며 뭉쳐진 분노의 덩어리를 베어 내
씹던 증오를 뱉어 내 아무것도 주지 말고 모든 것을 앗아라
혼신을 다하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아라
전우여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 두게
저녁은 지옥에서 먹게 될 테니까 Ready to die
Verse 4:J2HM)
적의 손에 잘려 나간 형제들의 조각들이 날 더욱 더 미치게 해
지난 시간 동안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은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만큼 값지기에
머릿 속엔 오만 가지 생각들로 복잡하네
적의 가슴팍에 창을 꽂아 갈 때마다
수를 세며 적의 피로 전우의 넋을 달래 주네
수만 구의 적의 시체 승리가 바로 앞에 왔네 하는 아뿔사
배신자의 혀는 어떤 칼보다 날카롭게 꽂혀
바로 앞에 다가온 죽음에도 무릎은 절대 꿇지 않아
심장은 멈춰도 정신은 절대 죽지 않아
전사 답게 죽음을 맞이하라
Give to them nothing But Take from them everything
역사여 우리를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