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텐데 외로울 텐데
환하게 웃고 있구나
너와 나의 작은 기다림
위로하며 살아가누나
어항 속 작은 물고기야
너는 알까 나의 마음을
세상 끝 짝을 찾아
오늘도 몸부림 치네
너는 아는지
이 넓은 세상에 갇혀 있다는 것을
가고 또 가고 어디를 가도
나 또한 너를 찾누나
힘들 텐데 외로울 텐데
환하게 웃고 있구나
너와 나의 작은 기다림
위로하며 살아가누나
위로하며 살아가누나
종달새 훨훨 하늘높이
날아 올라 먹이를 찾고
제 아이 배고플까
날개짓 바쁘구나
너는 아는지
이 넓은 세상에 갇혀 있다는 것을
가고 또 가고 어디를 가도
나 또한 너를 찾누나
힘들 텐데 외로울 텐데
환하게 웃고 있구나
너와 나의 작은 기다림
위로하며 살아가누나
너와 나의 작은 기다림
위로하며 살아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