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느낌 무얼까
코끝이 짜릿짜릿
애꿎은 입술은 바짝
이 기분 무얼까
심장이 콩닥콩닥
가슴은 두근 두근 두근
야릇한 느낌 무얼까
조금씩 조금씩 네게로 다가가는
닿을 듯 닿을 듯 내게로 다가오는
나 낯설기만 해
수줍기만 해
더 서툴기만 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다가갈게
아직은 아직은 사랑에 배울 게 많아
좋아한달 말
사랑한단 말
늘 혼잣말처럼 되뇌이곤 해
내가 왜 이럴까
행여나 마주치면
모른 척 피하는 난 바보
괜스레 머리만 긁적
조금씩 조금씩 네게로 다가가는
닿을 듯 닿을 듯 내게로 다가오는
나 낯설기만 해
수줍기만 해
더 서툴기만 해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다가갈게
아직은 아직은 사랑에 배울 게 많아
좋아한단 말
사랑한단 말
늘 혼잣말처럼
조금씩 조금씩 내게로 다가와 줘
닿을 듯 닿을 듯 내게로 다가와줘 제발
좋아한단 말
사랑한단 말
늘 혼잣말처럼 되뇌이곤 해
나 아직 사랑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