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손 안에 가득 담겨있는
봄 꽃 향기가 어느새 피어오르고
바람을 타고 저 멀리 날아가는
봄 꽃잎들을 따라가보니
아무도 없는 한적한 꽃길
나와 같이 걸어볼래
따듯하게 포근하게 날 감싸줘
화사하게 부드럽게 다가와줘
봄날의 햇살처럼 밝게 비춰주면
피어난 봄 꽃처럼 해맑게 웃을게
어느새 내 마음 속에 파고든 너
너의 온기가 따스하게 느껴지고
자연스레 귓가에 다가와
봄이 찾아왔다고
속삭이고선 다시 떠나가네
이계절이 지나가도 기억해줘
밝은모습 보여주며 돌아와줘
봄날의 햇살처럼 밝게 비춰주면
피어난 봄 꽃처럼 해맑게 웃을게
따듯하게 포근하게 날 감싸줘
화사하게 부드럽게 다가와 줘
봄날의 햇살처럼 밝게 비춰주면
피어난 봄 꽃처럼 나 해맑게 웃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