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신호는 같았었지
화약 냄새 들이키며
뜨거운 햇살에 식은땀은 쏟아지고
하나 둘하고 시작했어
근데 너의 뒷모습만 보여
턱까지 차오른 숨에 노래지는 하늘
지쳐 땀 흘려봐도
흙먼지를 삼켜봐도
주위의 환호성이 들려와
날 위한 이는 하나 없겠지
아무도 내 모습 바라보지 않아
저 멀리 닿지 않던 네 모습
이제 기회가 온 것 같은데
저 골에 닿을 수 있을까
기회는 공평하다지만 넌
모두가 잡는 건 아냐
출발은 같은데 시작점은 다른 것 같아
하나 둘하고 시작했어
근데 너의 뒷모습만 보여
언제나 닿지 않던 너를 보며
지쳐 땀 흘려봐도
흙먼지를 삼켜봐도
주위의 환호성이 들려와
날 위한 이는 하나 없겠지
아무도 내 모습 바라보지 않아
저 멀리 닿지 않던 네 모습
이제기 회가 온 것 같은데
저 골에 닿을 수 있을까
영화처럼
주위의 환호성이 들려와
날 위한 이는 하나 없겠지
아무도 내 모습 바라보지 않아
저 멀리 닿지 않던 네 모습
이제기 회가 온 것 같-은데
저 골에 닿을 수 있을까
영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