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

한선희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찬밥되어 물에 말리니
서로 흩어져서 끈기도 잃고
제 몸만 불리는 구나
제 몸만 불리는 구나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찬밥되어 물에 말리니
서로 흩어져서 끈기도 잃고
제 몸만 불리는 구나
제 몸만 불리는 구나
갓 지어 낼 적엔
서로가 서로에게
끈적이던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사랑이더니
평등이더니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