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잠들어 있었던 순간에도
그대 생각에 울부 짓고
있는 내가 여기 있어 그대가
울고있는 순간이라면
멍든 가슴을 부여잡고
시들어 갈 사람 그대 손짓 하나에
춤을 춰 그대 표정 하나에
내가 바껴 언제간 미소 짓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대가
나 때문에 속상해할까봐
내가 미쳤지 금새 잊혀질지도
모르는 가면속에 금새 뒤쳐진
내 이기적인 생각에 부딪힌
양심을 두드린채 녹아 버릴까봐
어쩌면 이 편이 더 나을 지도 몰라
아무것도 모른 그댄 웃고만 있잖아
이러는 내가 좀 더 나을지도 몰라
적어도 니 뒤에서 볼수는 있잖아
항상 바라보며 안보이는 척
항상 들으면서 듣지 못한 척
함께 발 맞추며 걷지 않는 척
함께 웃으면서 웃지 않는 척
그대가 웃는 다면 나는 다시
살고 눈물을 흘린다면 나는 다시
죽고 하루 종일 그대만 쳐다보는
나야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그대잖아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숨을 쉬어
오늘도 나만 사랑한 그대 곁을 지켜
오늘도 받지못할 그대에게 편질 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오늘도 돌아서는 그대
그림자를 위해 내 맘을 가득
담은 나의 선물을 보냈어
그대가 문득 뒤를 돌아봤을때
그대 소중한 사람의 속삼임을
들어주길 바라는건 나의
욕심일지 모르고 이기적인 맘에
아파 할지 몰라도 그래도 괜찮지
나만 아는 비밀들을 끄적이며 그저
울고 있으니까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가지들이 무심코 지나갈때
귀에 속삭인다거나 혹시나
힘이들어 외로워 질때
아무도 없는 벽이 너를
위로 해주거나
그 안에 숨어있는 주인공이
누굴까 하늘을 쳐다보는
너가 나는 보여 언제나 니 곁에서
너만 생각하는 난 그 누가 뭐라해도
상관은 없으니까 오늘 같이 잔잔한
햇살이 내리찔때 아니 어제처럼
흐린날도 그댈 위해 낡은 우산이
된다해도 모든걸 포기하고 달려드는
난데 언젠가 그대 곁을 지켜주는
나라는 존재를 알수 있을때는 분명
올테니 그때 까지 언제나 기다릴께
그때 까지 언제나 지켜줄께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숨을 쉬어
오늘도 나만 사랑한 그대 곁을 지켜
오늘도 받지못할 그대에게 편질 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오늘도 나는 너와 함께 숨을 쉬어
오늘도 나만 사랑한 그대 곁을 지켜
오늘도 받지못할 그대에게 편질 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