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남짓
내게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
예쁜 마음을
나눴던 시간들
바보처럼 그 모든 게
흔히 변한다는 걸
그땐 알지 못했어
하루만 더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잠이 들면 모든걸
잊어버릴 거라
믿는 것도
부질 없다는 걸 알아
지나보면 더
마음 아픈 일인걸
사람들 속에 서있기도
두려웠었던 하루
작은 방안이
편해진 시간들
차라리 나 울고 있어도
밝게 웃어 볼래
그러면 편핸 지겠지
하루만 더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잠이 들면 모든걸
잊어 버릴거라
믿는 것도
부질 없다는 걸 알아
지나보면 더
마음 아픈 일인걸
믿지말 걸 하며
바보같이 울어도
행복했던 기억이
조각이 날까봐
뻔한 끝을
알면서도 웃어봤던
지난 사진 속
얼굴도 거짓말
믿지 말걸
뻔한 끝을
믿지 말걸
뻔한 끝을
행복했던 추억들도
지난 사진 속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