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해야 알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냥 말도 없이 가 버리면 어떡해
정말 헤어져란 말 조차 안하면
나 이별인지도 몰라
해야 될 말 내게 남아 있는데
기회조차 주지 않아
난 너 아님 안돼
난 너 아님 안돼 너 가지마
뭐 어쩌라고 화나서 뱉은 그 말
뭐 어쩌라고 맘에도 없는 그 말
너만 있음 돼 너만 있음 돼
너 너 너 너 널 사랑한단 말야
말을 해야 했어 다시 너를 봤을 때
멀어지는 너를 잡고 싶어 어떡해
너무 힘들었어 나 이 말 전하면
넌 돌아왔을지 몰라
얼음장 같은 말 따끔거려
옷깃을 여며 쥐어
찬 바람 불면 차가운 표정
말문을 닫고 속에 없는 말은
마음 문을 닫아
똑같다는 말 떠나는 너 눈치만 봐
그냥 던진 말 아님 거짓말
그냥 뭐라도 듣고 싶은 나
해야 될 말 내게 남아 있는데
기회조차 주지 않아
난 너 아님 안돼 난 너 아님 안 돼
너 가지마
뭐 어쩌라고 화나서 뱉은 그 말
뭐 어쩌라고 맘에도 없는 그 말
너만 있음 돼 너만 있음 돼
너 너 너 너 널 사랑한단 말야
끝내 가던 날 내치고
무심한 표정 버티고 서 있고
울고 또 I dont wanna say you go
돌아서서 또 손 내밀고
차가웠던 눈 다시 맞추고
서 있고 울고 또
I dont wanna cry no more
뭐 어쩌라고 화나서 뱉은 말야
뭐 어쩌라고 맘에도 없는 말야
떠나면 안돼 난 너여야만 해
너 너 너 너 뭐 어쩌라고
화나서 뱉은 그 말
뭐 어쩌라고 맘에도 없는 그 말
너만 있음 돼 너만 있음 돼
너 너 너 너 널 사랑한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