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모르자나
머나먼 나라에 공주였죠.
넓은 강을 건너 사막 넘어 왕궁에서 살았어요.
마음씨 나쁘고 심술궂은 마녀의 저주에 걸려 이 램프에
갇혀서 사는 요정이 되었죠.
오랜 세월 램프속에서 기다렸죠.
마법이 풀려 세상으로 나가는 그날
아직 나는 램프에 갇힌 요정
주인님 분부만 따를 뿐이죠 분부를 내려주세요.
모르자나 모르자나
어여쁜 이름이며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라.
그대에 이 모습 이 모습 지금 내가 꿈을 꾸는건 아닐런지
천사와 같은 모르자나 내 앞에 있네.
영원토록(오랜 시간을 기다려) 내곁에 있어줘요(이젠 만나
게 됐네) 헤어지지 말고 함께 있어요(함께 함께요 언제나)
내곁에 (그대곁에) 영원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