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타버린 거친 밤하늘도
너와 보면 아름다울거야.
세상 어디든 너와 나 함께라면
내겐 축복이니까
혼자가 편하다 말해도 둘만 못하지
술잔을 부딪히는 하찮은 순간조차
유행하는 재밌는 영화도 너 혼자선 재미없지?
슬픈 순간에도 안겨 울 가슴이
필요하다고 말 해봐.
사랑이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둘이라 견딜 수 있는 거야.
내 말 맞는지 아닌지 우리 한 번
둘이 되보면 어때?
혼자 있을 때도 넌 아마 웃고 있을걸.
지루할 틈도 없이 울려댈 내 전화에.
나를 잠시 기다리는 동안 널 거울에 비춰보다
문소리에 놀라 혼자 웃고 있는 네 모습을
상상해봐.
사랑이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둘이라 견딜 수 있는 거야.
내 말 맞는지 아닌지 우리 한번
둘이 되보면 어때?
조그만 우산 아래서 차가운 비에 젖어도...
서로 감싸 안고서 걸을 수 있다면...
우린 행복할거야.
까맣게 타버린 거친 밤하늘도
너와 보면 아름다울거야.
세상 어디든 너와 나 함께라면 내겐 축복이니까
웃어도 슬퍼보이는 너의 곁에
내가 있어주면 안되겠니?
내가 너의 그 슬픔 다 지워줄게.
어서 내 손을 잡아.
사랑이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둘이라 견딜 수 있는 거야.
내 말 맞는지 아닌지 우리 한번
둘이되보면 어때?
사랑이 아무리 힘들고 아파도
둘이라 견딜 수 있는 거야.
내 말 맞는지 아닌지 우리 한 번
둘이되보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