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챙겨왔던
없으면 허전해 불안했던
입술이 마를 때 마다
긴장을 덜어줬었던
언제부턴가 늘 내 곁에서
떠난 적 없이
빈자리를 채워주던
너의 모습
가끔은 모른 척해도
언제나 날 이해해주던
서운한 티도 내지 않던 너
변함없이 빈 자릴
움직이지도 않고선
불평도 한 적 없는
내가 아플까 봐
늘 내 곁에서
떠나지도 않고
묵묵히 나를
바라보고만 있는
그런 너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난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아가
가끔은 모른 척해도
언제나 날 이해해주던
서운한 티도 내지 않던 너
바라는 것도 없이
날 먼저 생각해주고
아무런 말도 않는
내가 아플까 봐
늘 내 곁에서
떠나지도 않고
묵묵히 나를
바라보고만 있는
그런 너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난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아가
나의 뒤에서
바라봐 주는 널
이제야 알게된
나여도
언제나 변함없이
내 곁에서
나무처럼
살랑이듯 날
위로하는
그런 너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난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