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 저 달은
나를 비추고
세상을 비추고 있어
노랗게 물들은
저 하얀 달 위에
숨어있는 기억들 보며
그 슬픈 바람이
나의 옷깃에
스며들어오고 있어
차가운 내 두 손안에
숨 쉬는 너의 작은
그 유리새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에 누워서
저 하늘 위
나를 비추는
저 달을 바라보았어
뭐라고 내게 말 해주렴
모두 잊혀지잖아
너도 어디에선가
저 달을 보고 있겠지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에 누워서
저 하늘 위
나를 비추는
저 달을 바라보았어
뭐라고 내게 말 해주렴
모두 잊혀지잖아
너도 어디에선가
저 달을 보고 있겠지
뭐라고 내게 말 해주렴
모두 잊혀지잖아
너도 어디에선가
저 달을 보고 있겠지
뭐라고 내게 말 해주렴
모두 잊혀지잖아
너도 어디에선가
저 달을 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