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사랑하긴 했나봐
눈물이 멈추질 않잖아
오늘 같이 힘든 하루가
얼마나 남아서
날 슬프게 할지 두려워
뒤돌아 서서 눈물을 흘리고
한심한 내게 원망을 해
끝까지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끝까지 난
눈물밖에 줄 수가 없는 나야
이런 내가 뭐가 좋아 붙잡지마
바보 같은 이런 내가 뭐가 좋니
내게 사랑은 어울리지가 않았어
착한 너와는 어울리지가 않았어
참 많이 사랑하긴 했나봐
눈물이 멈추질 않잖아
오늘 같이 힘든 하루가
얼마나 남아서
날 슬프게 할지 두려워
어딜 걸어도 함께했던 기억이
너의 향기가 바람 속에 담겨와
내 삶 모든 것에 너의 모습 있는데
너를 떠나서 살아가기가 나 힘이 들어
널 떠나서 후회했지만 가슴 아파
너에게 다시 돌아갈 순 없어
이런 날 이해해줘 (사랑하니까)
널 보낸거야 (사랑하니까)
참 많이 사랑하긴 했나봐
눈물이 멈추질 않잖아
오늘 같이 힘든 하루가
얼마나 남아서
날 슬프게 할지 두려워
차라리 널 몰랐더라면
이런 아픔은 없었을 텐데
참 많이 사랑하긴 했나봐
눈물이 멈추질 않잖아
오늘 같이 힘든 하루가
얼마나 남아서
날 슬프게 할지 두려워
참 많이 사랑하긴 했나봐
눈물이 멈추질 않잖아
오늘 같이 힘든 하루가
얼마나 남아서
날 슬프게 할지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