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니
이 맑은 새소리 널 보았을 때
느꼈던 멜로디가 되주었던 이소리
내 귓가에 맴돌던 이 소리 들리니
너와 함께 있으면 요동치던 내심장소리
내 마음의 비트 나 이 울림으로
노래할게 쿵치딱쿵
니가 내 손 잡아줄 때 신나는 댄스로
노래를 부르고
니가 날 안아줄 때는 힙합뮤직으로
몸을 흔들어 흔들어
니가 날 힘들게 할 때는
우울한 발라드로 노래를 부르고
그리고 비가오는 날이면
고요한 째즈로
노래를 부르고 너와 함께 있는데
쉼표가 나오면 너와 헤어지고
다시 부르려하면 나는 어쩔 수 없이
도돌이를 찾아 너 있는 곳을 찾아
다시 처음부터 너와 시작하려 했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약속했지 이젠 믿어줘
내 노랠 들어줘
너와 나의 노래야
니가 주었던 멜로디
내 가슴에 남아
나의 노래야
기억나니 눈이
아주 많이 오던 그 겨울
너와 함께 걸었던 그 길
너와 함께 들었던 그 멜로디
니가 주었던 멜로디
눈이 쌓인 곳마다 새겼던 두 글자
바보 바보 바보
바보라 쓰며 웃었던
그 기억들 기억나니
난 여전히 눈이 오는 날이면
너를 찾으며 너를 부르며 온 동네를
돌아다녔지 마치 개처럼
마치 어린아이처럼 눈이 쌓인 곳마다
너와 걸었던 그 길마다 이젠 혼자남아
버릇처럼 바보라고 쓰곤 해
아주 서글픈 그 가사처럼
니가 주었던 그 가사
니가 주었던 멜로디
니가 날 움직였던
그 비트에 나는 쿵치딱쿵
그 멜로디와 비트에
너의 가사를 부를래
아주 멋진곡이 될거야
너와 함께 듣기위한 노래일거야
너와 나의 노래야
니가 주었던 멜로디
내 가슴에 남아 나의 노래야
너와 함께 부르던 그 노래
너로 인해 시작한 이 노래
나 끝까지 부를래 들어줘
언제나 너와 함께해
왜이러니 갑자기 연락도 되질 않고
만날 수도 없고 내가 뭘 잘못한거니
너무 좋아한거니 너무 잘해준거니
도무지 난 이해가 안가
널 알 수가 없어
말이라도 해주면
이렇게 아프지 않을텐데
너를 위한 노래야
너로인해 시작한 이 노래
나 끝까지 부를래 그러니 들어줘
너와 나의 노래야
니가 주었던 멜로디
내 가슴에 남아 나의 노래야
너와 함께 부르던 그 노래
너로 인해 시작한 이 노래
나 끝까지 부를래 들어줘
언제나 너와 함께해
이것이 너와 나의 추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