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꽃잎이 떨어지고
누구 하나 반겨주지도 않고
죄인이 된 것처럼 모두가
나를 쳐다보며 말을 하곤 해
힘없이 끌려간 나의
아픔들은 다 사라지고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그 속에 살고 있어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그 속에 살고 있어
모든 기억 속에 사라진 나는
찢어질듯한 아픔에 울고
길 잃어버린 아이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주저앉아 웃네
힘없이 끌려간 나의
아픔들은 다 사라지고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그 속에 살고 있어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내가 잃어버린 나라
그 속에 살고 있어
빛 속을 찾아
날아드는 벌레들처럼
어둠 속을 찾아 헤매다
아무도 모른 채
그렇게 사라지네
빛 속을 찾아
날아드는 벌레들처럼
어둠 속을 찾아 헤매다
아무도 모른 채
그렇게 사라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