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 기억할 수 있어
보잘것없던 그 어느 날
변함없이 빛날 줄 알았던
내 어린 시절의 그 모습을
많은 일들로 작은 꿈으로
어느새 변해 갔지
눈을 감으면 나는 이대로
사라질 듯한데
낯선 얘기와 마주친 순간들
두려워진 나의
빛이 바랜 설레임과
거친 시간에 잊혀진 기억은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다른 목소리로 묻네
많은 일들로 작은 꿈으로
어느새 변해왔지
눈을 감으면 나는 이대로
사라질 듯한데
낯선 얘기와 마주친 순간들
두려워진 나의
빛이 바랜 설레임과
거친 시간에 잊혀진 기억은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다른 목소리로 묻네
나는 또 어디로 가는 건지
꿈은 그 자리에 있는 건지
지금은 알 수 없는 일들이
불현듯 사라질지
다시 돌아갈 순 없는 건지
아직도 먼 곳에 있는 건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일들이
언젠가 알게 될지 묻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