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렇게 바라는데
아직도 어쩔 수 없나 봐
슬퍼 울며 가슴을 쳐봐도
아직은 너무 이른데
매일 새벽 깊은 곳에 빠져
생각에 잠겨
항상 이제는 버릇처럼
전혀 잠이 오질 않아
안 된다 안 된다 하면서
계속 터질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올라
나 죽을 것 같아
내가 바라던 게 끝났다
함께 바라본 영화가 끝났다
의지하며 살았었던 모든 것이
아무 것이 아닌 것이 되어버려
난 그대가 너무 보고 싶다
정말 미치게 힘들게 보고 싶다
가슴이 미쳐서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 놓아 어쩔 수 없어
내가 다시 살아가려 한다 해도
모든 것이 엉망이 될 거야
이젠 정말 한번만 제발
어떻게든 돌아와 줘
내가 바라던 게 끝났다
함께 바라본 영화가 끝났다
의지하며 살았었던 모든 것이
아무 것이 아닌 것이 되어버려
난 그대가 너무 보고 싶다
정말 미치게 힘들게 보고 싶다
가슴이 미쳐서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 놓아 어쩔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