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던 꽃의 시간
작은 책방에 들러서
봄날의 사붓거리는 미소를
또 살며시 담아서 왔죠
난 연둣빛 공원 노란 의자에 앉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봄날의 살랑거리는 미소를
한 장 두 장 열어 보았죠
그 미소엔 봄꽃들과
봄바람 있었죠
봄을 닮은 추억 속에
친구들도
@봄 길을 걷는 사람들
사뿐사뿐 내 눈에 들어와요
내 마음에 앉아 속삭여요
희망을 노래하라고
얼마나 왔나요 그대
봄 향기가 내게 말을 건네고
저기 구름도 내게 손 내미는데
지금 올 건가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