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진 않는지 혹시 무슨 일 없는지
내가 없는 하룬 어떤지
문득 떠오른 네 얼굴에 또 괴로워하며
듣지 못할 안부를 물어
힘든 일 없는지 오늘 하루는 어떤지
이제 더는 내가 알 수 없는 너와
나의 시간들을 그려만 보다
내 맘속에 그댈 불러보죠
그리워하면 그댈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또 한 번 더 두 손을 포개어 눈 맞춘 날
서늘하게 닿아 있던 그늘의 밤을
다시 바라볼 수 있나요
전하지 못한 말들은 어찌해야 하나요
그리워하면 그댈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또 한 번 더 두 손을 포개어 눈 맞춘 날
서늘하게 닿아 있던 그늘의 밤을
다시 바라볼 수 있나요
전하지 못한 말들은 어찌해야 하나요
텅 빈 내 세상은 멈춰 있어
너로 써가던 날들이
끝맺지 못한 채 남아
그리워하면 돌아올까요
둘의 이야길 다시 또 쓸 수 있을까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볼 수 있을까요
또 한 번 더 그날의 안녕을 건네줘요
그때는 다정한 웃음을 함께 줘요
다시 서롤 바라봐 줘요
전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