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건 멀어진 말이에요
내겐 애틋한 것들만 남기고
가지런히 모인 꽃밭을 찾아 다시
의미 없는 것을 떠올리겠지
어둔 내 표정에 빛을 비추고
아름다운 세상을 또 보이며
영원이란 문장을 들려준 순간을
난 그 날을 아직 잊진 못하지
우리들의 지난 사랑들은
오, 당신의 파도에 묻어요
그대가 꿈꾸던 그 그림 속에서
우리 마지막을 그려줄래요
우리의 밤들이 찬찬히 모여서
조금씩 새벽을 밝혀준다면
동이 트는 곳에서 난 두 눈을 감으며
마지막 남은 체온을 전하리
우리들의 지난 사랑들은
오, 당신의 파도에 묻어요
그대가 꿈꾸던 그 그림 속에서
우리 마지막을 그려줄래요
우리의 밤들이 찬찬히 모여서
조금씩 새벽을 밝혀준다면
동이 트는 곳에서 난 두 눈을 감으며
마지막 남은 체온을 전하리
우리의 밤들이 찬찬히 모여서
조금씩 새벽을 밝혀준다면
동이 트는 곳에서 난 두 눈을 감으며
마지막 남은 체온을 전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