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서있어요 거친 바다가 땅을 지워
우린 먼길을 왔네요 그래요 알아요
우리가 택한 것과 택한 적 없었던 모든 것들로
우리가 우리가 된 걸요
그대 지친 몸을 내게 기대고서
또 내가 모르는 얘기를 들려줘요
오 우리 지난 눈물을 닦아 내고서
오래된 오해들을 전부 웃어버려요
밤이 오면 우리 서로의 노랠 배우고서
같이 불러요
우린 다르기엔 너무 같아요
바다는 너무 얕아요
우리를 갈라 놓기엔 가로막기엔
우린 아직 서로를 다 몰라요
가야 할 길은 더 멀어요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이제는 우리 다시 외롭지 말아요
서로의 곁을 지켜줘요
그대 지친 몸을 내게 기대고서
또 내가 모르는 얘기를 들려줘요
오 우리 지난 눈물을 닦아 내고서
오래된 오해들을 전부 웃어버려요
밤이 오면 우리 서로의 노랠 배우고서
우리 때론 기꺼이 더 먼 길을 돌아가요
더 멀리 같이 가요
우린 다르기엔 너무 같아요
바다는 너무 얕아요
우리를 갈라 놓기엔 가로막기엔
우린 아직 서로를 다 몰라요
가야 할 길은 더 멀어요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