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상처만을 준 사람 내게 눈물만을 준 사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변해갔던 차가운 사람
사랑이 깊어져 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그 사람
기어이 날 버린 나쁜 사람
그래도 사랑하니까 아파도 행복하니까
미워할수록 커지는 사랑을 어떡해요
미워도 사랑하니까 눈물도 고마우니까
정말 못난 여자 인 거죠
거울 속에 비친 저 사람 눈물 닦아내는 저 사람
외로움에 지쳐 너무 슬퍼 보여 날 닮은 사람
한 손에는 전화길 들고 다른 한 손에 쥔 사진만
바라보는 나를 닮은 사람
그래도 사랑하니까 아파도 행복하니까
미워할수록 커지는 사랑을 어떡해요
미워도 사랑하니까 눈물도 고마우니까
정말 못난 여자 인 거죠
친구들 나를 위로 하죠 정말 잘 헤어졌다고
함께한 시간 동안 내게 상처만 준 사람
그래도 사랑하니까 울어도 행복하니까
쓰러질 만큼 울어도 잊을 수 없으니까
미워도 사랑하니까 미련한 여자이니까
이젠 다른 사랑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