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나를 위해 너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
차가운 너를 위해 나의 온기를
전하고 싶어
하지만 서로를 감싸는 바늘은
너를 찌르고 또 나를 찌르지
상처로 이루어진 너와 나의 거리는
별 사이 만큼 멀어졌다가
비 사이 만큼 가까워지기를 반복해
상처 입지 않는 적당한 거리를
아는 것이 어른이라고 한다면
상처 입더라도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랑이라고 한다면
그래서 오늘도 난 너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
차가운 너를 위해 나의 온기를
전하고 싶어
또 다시 서로를 감싸는 바늘은
서로를 찌르지
상처 입지 않는 적당한 거리를
아는 것이 어른이라고 한다면
상처 입더라도 다가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랑이라고 한다면
그래서 오늘도 난 너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
차가운 너를 위해 나의 온기를
전하고 싶어
또 다시 서로를 감싸는 바늘은
서로를 찌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