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 장 남기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너-, 너 는 너 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 같은 내-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늑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미운바보야- 예쁜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이슬 같은 눈-망울에 그리움 번지~고 있-네
바람은 불고 갈잎은 울고 계절은 슬픈데 너의 발길
간곳- 어디니- 미운 바보야- 예쁜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