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c 2] 07.벌레 (김진표/이적)
* 벌레 당신이 우릴 잘 다루는 솜씨가 마치
세게 때려놓고 살짝 쪼개는 당신은 미친
걸레 마치 저는 깨끗한 척 거짓 투성이 눈빛
끝내 뭣같은 너의 생각 엿이나 처 먹으라지
일단 때리기만 하는
또 잘못을 모르는 당신은 더럽고 둔한 짐승
더 때릴 이유도 없는데 지맘것 때리고선
슬픈 표정으론
" 나도 마음이 아파"
이런 뻐뻔히 보이는 거짓말
한대 확 쳐버리고 싶지
저런 냄새나는 것들을
우린 존경하는'님'이라 부르고 무릎 꿇어야지
날 싫어해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눈에 가시
난 봤지 미친 눈빛 증오낀 미소
때리지는 않지 그냥 툭툭 건드리며
말 한 마디 로 내 모든것 밟아 버리고선
그냥 슬쩍 가버리지 딱 한번 봐도
노려봐야 시원하지 나도 그런 네가 싫지
*반복
온갖 욕설을 다 퍼붓고
남의 자존심 건드려 놓고
내모든걸 박살내 버리곤 한마디 하는 것이
"사랑해"
웃기지마 그 런 거짓말 하지도 마
그 말 한 마디만해 속아 줄것 같니
싫다고 해 네 앞에서 노는 꼴이 역겨워서
날 밟았다고 말해
돈, 놈, 썩은 돈놈과 돈은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이것 하나면은 원하는 대로 바꿀수 있지
그들은 왜 받을 수 밖에 없는 거지
겉으론 아닌척 은근히 바라는
이런 내가 보기에도 님이 정말 불쌍한 것들
돈만주면 이제 편안한 생활
모두 날 부러워하지 어휴이런
*반복
중학교 고등학교 6年
어디가나 나타나는 미친 것들
이젠 일어나야 해 무릎꿇고
맑은 눈을 곱게 뜨고
존경의 눈빛으로 끄떡 그덕 하지마
대들어야 해 맞아도 눈을 똑바로 들어
수없이 이유없이 당해왔어
우린 하지만 지금 바꿔야겠어.
drums: 남궁연
bass: 이적
e guitar: 박성진
stomach pero: 남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