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오픈해가는 내 패
열어가는만큼 알고 싶어 나는 너의 속내
넌 어때 너와 갈래 바다가 보이는 카페
앉아 달콤한 연유 라떼 한잔이면
분위기가 녹을 듯 해
난 말주변이 없어 말을 잘 못해
근데 네 앞에선 웃음부터 나는 게
나도 이런 내 모습이 어색해
궁금해 네 안에 담아두는 모든 게
파란 하늘이 비춰 너의 눈동자에
난 그 하늘에 수영하는 물고기가 돼
내 등 위에 앉아 너와 어디든 갈게
보여줘 너의 시선에 담아두는 모든 걸
파란 하늘이 비춰 너의 눈동자에
난 그 하늘에 수영하는 물고기가 돼
내 등 위에 앉아 너와 어디든 갈게
보여줘 너의 시선에 담아두는 모든 걸
난 뻔뻔하지 않아
너의 큰 눈 안에 다만
비추지마 오로지 나만
다른 건 됐고 오로지 나만 담아
난 뻔뻔하지 않아
너의 큰 눈 안에 다만
비추지마 오로지 나만
다른 건 됐고 오로지 나만 담아
어째 말이 술술 나오네
나조차도 어색한 내 모습에
느껴지는 풋풋한 괴리감
술은 싫은데 좀 이상해
바람이 불어올 때 흩날리는
너의 샴푸 향엔 좀 취하고 파
어린아이가 된 듯해
이 감정을 병에 담아 집에 가져가
다시 꺼냄 좋겠단
생각이 들어 하지만
네가 없다면 유통기한이 다 지나
의미가 없을 것만 같아
파란 하늘이 비춰 너의 눈동자에
난 그 하늘에 수영하는 물고기가 돼
내 등 위에 앉아 너와 어디든 갈게
보여줘 너의 시선에 담아두는 모든 걸
파란 하늘이 비춰 너의 눈동자에
난 그 하늘에 수영하는 물고기가 돼
내 등 위에 앉아 너와 어디든 갈게
보여줘 너의 시선에 담아두는 모든 걸
난 뻔뻔하지 않아
너의 큰 눈 안에 다만
비추지마 오로지 나만
다른 건 됐고 오로지 나만 담아
난 뻔뻔하지 않아
너의 큰 눈 안에 다만
비추지마 오로지 나만
다른 건 됐고 오로지 나만 담아
함께 달에 가자 너와 발자국을 남기고
매일 밤 눈에 담아둘래
내 솔직한 마음을 바람에 실어 보냈어
창문을 잠시만 열어줄래
눈이 마주치면 피하지마
너의 부끄러운 웃음조차도 내거니까
난 욕심이 많아 빌려줘 너의 시간을
손해는 없을 거야 이자는 복리니까
난 뻔뻔하지 않아
너의 큰 눈 안에 다만
비추지마 오로지 나만
다른 건 됐고 오로지 나만 담아
난 뻔뻔하지 않아
너의 큰 눈 안에 다만
비추지마 오로지 나만
다른 건 됐고 오로지 나만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