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시작은 세븐틴
그 해 우릴 사로잡았던
하얀안개 속의 8번국도
기억해 보이는 모든것 흘러만 가던
내게 말했지 항상 길의 끝에 선다면
그건진짜 락엔롤
기억해 끝을향해 달려만 가던 모습
차가운 바람과 그속을 달리던
숨쉬는듯 너의 엔진
검푸른 달빛과 그아래 달리던
타오르던 너의엔진
지울수 없는 기억의 타투
귓가를 맴도는 말들
지금 생각해도 멋져
저 터널의 끝에서면
손에 잡힐듯 사라져간
마지막 뒷모습
차가운 바람과 그속을 달리던
숨쉬는듯 너의 엔진
검푸른 달빛과 그아래 달리던
타오르던 너의엔진
지울수 없는 기억의 타투
보이는건 길의끝 작은점 하나뿐
이젠 알것 같아
왜 그토록 달려야만 했는지
차가운 바람과 그속을 달리던
숨쉬는듯 너의 엔진
검푸른 달빛과 그아래 달리던
타오르던 너의엔진
지울수 없는 기억의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