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름한 새벽 공기에
너와 함께 걸었던 거리
어스름한 새벽 거리에
너와 함께 잡았던 별이
그때 니가 내게 했던 말이 생각나
그때 니가 내게 짓던 표정 생각나
그때 우리 함께 봤던 별이 생각나
그때 우리 마주 잡았던 그 두 손
너와 함께 같이 봤던 별이 떠오르면
우리 갈이 겉었었던 그 거리 생각나
너와 함께 걸었었던 거리 걸을 때면
아직도 네가 내 옆에 있는 거 같은데
우리가 같이 보던 그 하늘은
더 이상은 별이 뜨지 않는 하늘이 됐고
우리가 같이 잡던 그 별들은
이제 식어서 보이지가 않아
저 별빛 아래 잠겨있는
우리 사랑했던 날은
저 별빛 아래 잠겨있는
우리의 추억은 이젠
저기 저 멀리에 잠겨있는 우리의 기억은
그때 너에게 했던 영원이라는 말은
좋은 아침이라며 웃어주던 너랑 같이
하우 종일 밤까지 별까지 잡으면서 그때
잡았던 별을 잃어버렸어
아니 너도 같이 없어졌어
별빛이 보이지가 않아
더 이상 별이 뜨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