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해지는 저 불빛처럼 아무 말도 필요 없어
지금 이대로 곁에 있어줘
힘든 하루 보내고 밤이 되면
허무해져
아무 일 없듯 웃어봐도
한숨만
넌 어땠어
난 좀 힘들었어 별건 아냐 보고 싶어
물밀듯 밀려와 그리움
고생했어
그 조그만 한마디에 큰 위로가 돼
내 맘이 모두 보상이 돼
지친 어깨 곤히 기대 잠들고파
내려놓고플 때마다
힘이 되는 그 목소리
I miss it
멈출 수 없는 이 마음이 어딘가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갈게
너도 조금씩 내게로 오면 돼
그거면 돼 그걸로도 충분해
희미해지는 저 불빛처럼 아무 말도 필요 없어
지금 이대로 곁에 있어줘
달빛이 내린 창가에 기대 서로를 바라봐요
그걸로도 충분해요 난
어두운 밤하늘을 다 너로 가득 채워
날 포근히 감싸 함께 있는 것 같아
차가운 공기 따스하게 비춰주는 my light uh
You my home sweet home
네가 없음 무슨 소용
내 앙상한 나뭇가지 손 벌리고 서있어
넌 마치 하늘 같아 모든 걸 다 주니까 (why)
오늘따라 나 널 유달리 떠올릴까
나를 변하게 하는 것도 너 하나뿐야
숨기지 않을게 더 이상
너도 보여줘 나에게만
난 그거면 돼 그걸로도 충분해
희미해지는 저 불빛처럼 아무 말도 필요 없어
지금 이대로 곁에 있어줘
달빛이 내린 창가에 기대 서로를 바라봐요
그걸로도 충분해요 난
그대 내 우주 내 쉼터
말로 설명 못할
하나하나 나누고파
너무 큰 욕심일까
그대 내 우주 내 쉼터
여기에 있어 항상
필요하면 머무를 수 있게
밤하늘의 별이 될게
늘 네 편에서 같은 보폭 걷겠어
난 그거면 돼 그걸로도 충분해
멀리 보이는 저 별빛처럼 그 자리에 있어줘요
지금처럼만 같이 있어줘
창가에 비친 서로를 보며 변하지 않는 우리
그걸로도 충분해요 난 그걸로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