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曜日(どようび) 減(へ)り始(はじ)めた
토요일 뜸해지기 시작한
電話(でんわ)が氣(き)になる頃(ころ)
전화가 신경쓰일 쯤
たまには街(まち)を捨(す)てて
가끔은 거리를 떠나
ふたりで海(うみ)が見(み)たい
둘이서 바다를 보고 싶어
唇(くちびる)から洩(も)れる吐息(といき)に
입술에서 새나오는 한숨이
こびりついた昨日(きのう)置(お)いて
떠나지 않았던 어제를 남겨두고
確(たし)かめたいから
확인하고 싶으니까
私(わたし)の好(す)きな土曜日 (どようび)
내가 좋아하는 토요일
廣(ひろ)がる世界(せかい)
넓어지는 세계
手(て)に觸(ふ)れる朝(あさ)
손에 닿는 아침
あなたといることを
당신과 함께 있는 걸
夏(なつ)めく台詞(せりふ)で
여름같은 말투로
私(わたし)の好(す)きな土曜日(どようび)
내가 좋아하는 토요일
逆光線(ぎゃっこうせん)の中(なか)
역광선 속에
口紅(くちべに)融(と)かして
립스틱을 지우고
透(す)けた明日(あした)忘(わす)れて
신경쓰이는 내일은 잊어
ゆったりと微睡(まどろ)んだ
느긋하게 졸기에
鮮(あざ)やかな日(ひ)
좋은 날
でも なぜ切(せつ)ない?
인데도 어째서 안타까울까?
クルマはいつのまにか
차는 어느샌가
入(い)り江(え)に差(さ)し街(か)かった
후미진 곳에 다다랐어
ゆるやか カ-ブの先(さき)
완만한 커브 앞에
灰色(はいいろ)の空(そら)が開(あ)けて
회색의 하늘이 열리고
金色(きんいろ)の午後(ごご)
금빛의 오후에
煌めく砂(すな)は照(て)り返(かえ)した
번쩍이는 모래는 반사했어
褪(あ)せた夢(ゆめ)に
퇴색한 꿈을
上手(うま)く言(い)えたなら
잘 말할 수 있었다면
あんな風(ふう)に電話(でんわ)したり
그런 식으로 전화하거나
困(こま)らせたりしない
곤란해하지 않아
大人(おとな)にはまだなれそうもない
아직 어른이 될 것 같지도 않아
西日(にじび)傾(かたむ)いた
해가 서쪽으로 기울었어
私(わたし)の好(す)きな土曜日(どようび)
내가 좋아하는 토요일
あなたの眼差(まなざ)しは
당신의 시선은
遠(とお)い雲(くも)を追(お)って
먼 구름을 쫓아
私(わたし)のあの笑(わら)えるハナシにも
나의 그 웃기는 이야기도
上(うわ)の空 (そら)
건성으로 들어
夕立(ゆうだ)ちを告(つ)げる
소나기를 알리는
雲(くも)が近付(ちかづ)く
구름이 가까워져 와
確(たし)かめたいから
확인하고 싶으니까
私(わたし)の好(す)きな土曜日(どようび)
내가 좋아하는 토요일
遙(はる)かなる星(ほし)さえ降(ふ)る宇宙(そら)に
아득히 멀어지는 별마저 내리는 하늘 아래에
あなたといることを
당신과 함께 있는 걸
闇(やみ)が深(ふか)まった
어둠이 깊어졌어
私(わたし)の好(す)きな土曜日(どようび)
내가 좋아하는 토요일
'コ-ヒ-が飮(の)みたい'
'커피가 마시고 싶어'
素直(すなお)になれずに
솔직해지지 않은 채
暮(く)らしたいコトなんて
지내고 싶다든지
言(い)えなくてつぶやいた
말하지 않고 중얼거렸어
二度(にど)と還(かえ)らない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는
夏(なつ)の夜(よる)に
여름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