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也の詩集借りてく 紙の?い
(츄우야노시슈우카리떼꾸 카미노니오이)
나카하라 츄야의 시집을 빌려 가는 종이 냄새
いつか返しに?るかもね
(이쯔까카에시니쿠루까모네)
언젠가 돌려주러 올지도 몰라
?顔にごめんと言った 乾きすぎて
(네가오니고멘또잇따 카와키수기떼)
자고 있는 얼굴에 `미안해`라고 말했어 목 메여서
喉の途中で言葉が貼りついた
(노도노토츄우데코토바가하리쯔이따)
도중에 말이 붙어 버렸어.
ぼくのかたちにベッドに空白がある
(보꾸노카타치니벳도니쿠우하꾸가아루)
내 모양으로 침대에 공백이 있어
空?のように無視して生きてた
(쿠우끼노요우니무시시떼이키떼따)
공기처럼 무시하고 살았었어
君も哀しむかな
(키미모카나시무까나)
너도 슬퍼할까나
ビニ?ルの傘 透明な雨
(비니루노카사 토-메이나아메)
비닐우산 투명한 비
新品のナイキなのに
(신삥노나이키나노니)
새로 나온 나이키신발인데
煙草探して あ?半年前
(타바코사가시떼 아- 한토시마에)
담배를 찾아 아- 반년전에
君が嫌がるから禁煙したね
(키미가이야가루까라킨엔시따네)
니가 싫어해서 금연했었지
?谷のスタバで?? 硝子の向こうの
(시부야노스타바데코-히- 가라스노무꼬-노)
시부야의 스타벅스에서 커피, 유리창 맞은 편에
水の斜線が皮膚の下に?みる
(미즈노샤센가키즈노시타니시미루)
비스듬히 흐르는 물이 피부아래로 스며든다
自由はいつも孤?と紙一重だね
(지유우와이쯔모코도꾸또카미히또에다네)
자유는 늘 고독과 종이 한 장차이네
君が望んだ男になれない
(키미가노존다오또코니나레나이)
그대가 바라는 남자가 될 수 없어
僕が?いだけさ
(보꾸가와루이다께사)
내가 나쁠 뿐이야
ビニ?ルの傘 女子高生が
(비니-루노카사 죠시코-세이가)
비닐우산을 쓴 여고생이
怪訝顔 じっと見てる
(케겡가오 짓또미떼루)
의아한 표정으로 가만히 보고 있어
あのまなざしはどういう意味か
(아노마나자시와 도우이우이미까)
그 눈빛은 무슨 의미인지
そんな暗い顔で?いてたかな
(손나쿠라이카오데 아루이떼따까나)
그런 어두운 얼굴로 걷고 있었을까나
はじめて逢った あの日も雨さ
(하지메떼앗따 아노히모아메사)
처음 만난 그 날도 비가 내렸지
バス停で?顔見た
(바스떼이데요코가오미따)
버스정류장에서 옆모습을 봤어
長い睫に釘付けのぼく
(나가이마쯔게니쿠기즈께노보쿠)
긴 속눈썹에 꼼짝않고 그 자리에 서 있던 나를
?づいて微笑んだ
(키즈이떼호호엔다)
알아차리고 미소지었어
ビニ?ルの傘 ステッキにして
(비니-루노카사 스텟끼니시떼)
비닐우산을 지팡이로 해서
雨色の電車を待つ
(아마이로노덴샤오마쯔)
비빛의 전차를 기다려
置手紙など柄じゃないから
(오키테가미나도가라쟈나이까라)
메모를 써 놓고 가는 건 폼이 안나니까
オレンジを枕にそっと置いたよ
(오렌지오마쿠라니솟또오이따요)
오렌지를 베개에 몰래 두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