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rs - 헤어지지 않았다면]..결비
변함없이 하루가 또 오죠
그대 당부가 걸려 귀찮은 아침을 챙기죠
참 오래도 지났는데 나는
아직 그대 말만 품고 사네요
길을 걸어가다 예쁜 옷을 보네요
언젠가 그대 갖고 싶다 말했던
이제는 그대도 내 옆에 없는데
바보같은 난 눈을 떼지 못하죠
헤어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마주잡던 그 손에 반지를 끼웠을까요
항상 얘기하던 그 곳에 여행을 떠났을까요
오늘도 내 품에 잠들었을까요~그대
**(간주중)
변함없이 하루가 또 오죠.
난 제자린데 시간만 흘러 가네요
길을 걸어가다 들리던 그 노래에
한참을 나는 움직이질 못했죠
기억속 어딘가 아련하게 흐르던
그 노래처럼 눈물도 흐르네요
헤어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우리만의 사진을 액자에 끼웠을까요
우리의 사랑을 축복할 노래를 불렀을까요
오늘도 내 꿈에 웃으며 쉴까요~그대
그대만으로 행복했었던 날처럼.
언젠간 웃어질까요.
사랑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그대 곁에 그 사람 지금처럼 있을까요
둘 곳 없던 내 마음도 지금처럼 시려울까요
다른 사람 보며 살 수 있을까요~나는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