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나나 나나나 나 (후~)
나나 나나 나나나 나 (후~)
어느 어두운 저녁 아무것도 볼 순 없어
눈을 뜨고 있지만
너무 캄캄했었지 너무 캄캄했었지
눈을 비벼 봤지만 초점 잃은 내 눈동자
끝났다 여겼지만
너는 바로 그 순간 내게 빛이 되었어
힘겨운 (힘겨운) 내 발걸음 (우-우-)
항상 그 자리만 맴돌았을 뿐
차갑던 (차갑던) 시선들도
상처투성이로 날 남겼을 뿐
널 따라가겠어 빛을 향해서
수많은 길들이 내 앞에 있겠지만
널 기다리겠어
길을 잃어버린 또 다른 너의 가로등이 되기 위해서
네 마음과 (네 마음과) 네 몸 속에 (네 몸 속에)
널 둘러싼 (널 둘러싼) 그 모든 것들이 (어-)
내 두 눈 앞에 (어-어-) 빛을 가린다면 (어-)
내가 비춰줄게 (언제나)
힘겨운 내 발걸음
항상 그 자리만 맴돌았을 뿐
차갑던 시선들도
상처투성이로 날 남겼을 뿐
널 따라가겠어 빛을 향해서
수많은 길들이 내 앞에 있겠지만
널 기다리겠어
길을 잃어버린 또 다른 너의 가로등이 되기 위해서
네 작은 빛이라도 난 그 길을 가겠어
답답한 나를 비춰 준다면
널 따라가겠어 빛을 향해서
수많은 길들이 (길들이) 내 앞에 있겠지만
널 기다리겠어
길을 잃어버린 또 다른 너의 가로등이
널 따라 가겠어 빛을 향해서
수많은 길들이 내 앞에 있겠지만
널 기다리겠어
길을 잃어버린 또 다른 가로등이 되기 위해서
나나 나나 나나나 나 (후~) 나나 나나
너의 가로등이 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