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주지 않아 주제 없이
받는 감정들은 줄어들고
늘어져 가는 내 시간 속에
갇힌 기분은 세상 무엇보다 복잡해
붕 뜬 내 몸을 가지고파
온몸이
그냥 0kg라면 차가운 하늘에
뜨거운 머릴 식힐래
별로 고민 없는 하루를 난 원해
아프지 않은 주위와 사라져 가는 추위가
행복했었던 우리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돌아왔으면 좋겠다
돌아왔으면 좋겠다
돌아왔으면
너무 엉켜버린 모든 것들이
이젠 너무 답답해
이제 내 삶을 조여와
이제 내 삶을 조여와
너무 엉켜버린 모든 것들이
이젠 너무 답답해
이제 내 삶을 조여와
처음부터 시작되진 않았어
깊게 파인 곳 부터 내린 비
새파란 것들은 다 좋은 건 아니지
이제 내 삶을 조여와
내 삶을 조여와
너무 엉켜버린 모든 것들이
이젠 너무 답답해
이제 내 삶을 조여와
이제 내 삶을 조여와
너무 엉켜버린 모든 것들이
이젠 너무 답답해
이제 내 삶을 조여와
처음부터 시작되진 않았어
깊게 파인 곳 부터 내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