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토포비아(Nyctophobia)

FatDog
앨범 : Nyctophobia
작사 : ddim
작곡 : ddim
편곡 : ddim, 최건

깊은 어둠 깔린 외길을 따라
희미한 빛을 의지해 나아간다
끈적하게 늘어지는 그림자
누군가 자꾸만 내 소맬 잡아당기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워 (숨도 쉴 수 없을 정도로)
나를 잡아줘 (내가 꼭 안아줄게)
길 위에서 빛을 잃어
그저 깊은 어둠만이 눈 앞에
펼쳐져(제발 나를 놔줘)
가라앉아
해지는 무렵
우짖는 새야
너의 울음이 아직 그치지를 않았으니 분명히
해가 남아 있을 텐데 빛은 어디에
코에 닿은 손도 보이질 않는데
목덜밀 스치는 이 숨결은 무엇?
혼자인건 두려운 일이 아냐
혼자가 아닐까 그게 무서울 뿐
조여오듯 들려 내 심장소리 (달콤하게 들려 니 심장소리)
아닌가 아닌가 발자국 소린가 (한걸음 한걸음 점점 가까워져)
난 서있는데 그럼 누구?
내손을 잡아 (꼭잡을게요 날 놓지 마 )
내게 다가와 (숨이 점점 막혀 와)
어둠속에 길을 잃어
그저 깊은 어둠만이 눈 앞에
잡았다(닻 걷어 올려라)
어이영차
해지는 무렵
푸르른 달아
그누구의 손바닥 안에 나의 삶이 얹힌지는
모르나 이젠 아무래도 좋지않을까
달빛 어린 당신 눈에
아스라이 잠기어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꿈속이었냐?
눈을 뜨고 길을 찾아
깊고 깊은 어둠을 등진채로
(발을 떼) 그림자 속으로
나아오렴
달도 저물고
닭이 홰를 쳐도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아무 상관 없지 않겠니
손을 보아라
손을 보아라
나를 꺼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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