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 끝보다 벌써
너는 아득히 더 멀어져 있어
너의 마음 어디쯤 내가 서 있니
작은 핑계를 모아 벌써
너의 앞에 선 나를 후회해봐
깊이 빠진 나는 돌아갈수 없겠지
되돌아 걷겠지 지울수 없겠지
그땐 몰랐던 나의 전부였던
니가 스며들어 있었나봐
그저 지나갈 시간을 기다려
그리워질 순간을
작은 핑계속에서 점점
너의 모습이 커질 나를 알아
깊은 잠에서 깨면 지울수 있을까
그럴순 없겠지 꿈일순 없겠지
그땐 몰랐던 나의 전부였던
니가 스며들어 있었나봐
그저 지나갈 시간을 기다려
그리워질 순간을 난
그래 오지 않는다는걸
잘 알고 있지만
그때 나의 선택은
돌이킬 수가 없잖아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걸
그땐 몰랐던 나의 전부였던
니가 스며들어 있었나봐
그저 지나갈 시간을 기다려
그리워질 순간을
그리워질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