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래졌어
몸도 마음도
빌어먹을 네가
알짱거려줘서
머릴 걷어차고 지나치려 했지만
명이 질긴 너는
쉽게 포기하질 않았네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까칠해졌어
몸도 마음도
빌어먹을 네가
알짱거려줘서
섬광을 비추고 사라지려 했지만
꿈이 허튼 너는
쉽게 비켜주질 않았네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
너의 눈동자 너의 입술
너의 손가락까지
내가 신경써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