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난 낙엽 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없이 흘려버린
오 그런 세월을 느낀 거죠
rap)
어느날 친구와 같이한 술 한잔과
입에 문 담배 연기에 문득 생각이 난다
사랑과 돈에 울고 웃던 돌아보면 덧 없던
지난 세월 속의 바보 같은 내 모습
이제 내 나이 서른둘
내 인생 세번째 고개
가진자의 여유 부담
없는자의 여유 라고 믿고 살아온
내 삶의 의미있는 이유
하지만 세상과 멀어진 내 삶의 이유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rap)
It's been a long time ago,
잊혀진 기억속으로
어느덧 밀려오는 슬픔은 또 내 발목을 붙잡고
지난날 꿈꿔왔던 내인생은 드라마
난 누구보다 내 자신을 잘 안다고 믿었다
24 for 7 days
그리움에 지칠래 모습은 거울속에 초라하게 비추네
날 두고 떠나가버린 세월이 남기고간
추억은 또 날 작아지게 만든다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흘려버린 세월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 버린 내 인생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