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람이 차구나
낙엽들이 하나 둘 지고
떨어지고 날리는 거리
걷다보니 여기 추억만 남은 자리
참 길고도 길었어
혼자서 사랑한 날이
그 시간이 다 지나고
미련이 되서 기억에 남아
추억이 되고
이런 걸 사랑이라고 할까
또 사랑은 오겠지
어디선가 다가 오겠지
아마 나는 또 다른 사랑
다시 만나겠지 그 사람을 잊고서
참 길고도 길었던
둘이서 사랑한 날들
그 시간이 다 지나고
아픔이 되서 기억에 남아
추억이 되고
이런 걸 사랑이라고 할까
누군가를 사랑하면
나는 늘 마지막처럼 사랑해 난
참 길고도 길었지
혼자서 사랑한 날이
그 시간이 다 지나고
미련이 되서 기억에 남아
추억이 되고
이런 사랑 두 번 다신 안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