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잘 못 지내
넌 어떻게 잘 지내
이게 어떻게 말이 돼
억울한 밤 지새네
내 첫 그것 같애
50일도 못 간 내
장미 같은 그대
장미 같은 그대
어제와는 다른 꿈에
나타났었던 그때
눈물을 또 삼킨 뒤에
가루를 삼키네
오늘같았던 그제
내 숨이 편해질 땐
또 다가와 그대
어떻게 지내 근데
눈물을 닦아줄래
근데 이건 아닌데
무섭지도 않네 이게
넌 이게 장난 같애
실패들은 다 뒤로
이 시끼들은 다 위로
시끄러워 니 위로
먹어치운 뒤 내 위로
먹어치운 뒤 내 위로
싹 다 비우고 다 내려
사람에 꿇리지를 말고 널 봐
이게 정말로 재미있어?
너랑은 뭔가 갭이 있어
이 사이엔 뭔가 껴있어
나쁜 생각들이 날 감싸도
내가 뭐 어쩌겠어
그 시점부터 시작이었을지 아마도
나를 옥죄었던 구속에서 해방이 됐고
자유를 만끽하게 돼서 흘린 걸지도
아님 잃어버린 내 시간을 찾아서일지도
눈물을 닦아줄래
근데 이건 아닌데
무섭지도 않네 이게
넌 이게 장난 같애
눈물을 닦아줄래
근데 이건 아닌데
무섭지도 않네 이게
넌 이게 장난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