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열다섯에
단발머리 소녀일 때
내게 찾아온 너
꼬물꼬물 엄말 찾던 너
니 나이 열다섯에
이제 대문을 열어도
깜깜 무소식이고
소세질 뜯어도 달려오질않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프지마 또팡아 아프지마 또팡아
장수노견 또팡이 또팡이 파이팅
내 동생 또팡이 날 위로해준 또팡이
오래오래 함께해 오래오래 함께해)
잘 들리지않고 잘 보이지않고
잘 맡지도 못하고 다리도 절뚝이고
예전처럼 내가 토끼인형 던져도
넌 시큰둥하지만
여전히 사랑해
I say 또 you say
팡이 또(팡이)또(팡이)
I say 또 you say
팡이 또(팡이)또(팡이)
내 침대 한가운데 떡하니 누워
절대 비켜주지않아도 괜찮아
난 쪼그려자면 되지 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프지마 또팡아 아프지마 또팡아
장수노견 또팡이 또팡이 파이팅
내 동생 또팡이 날 위로해준 또팡이
오래오래 함께해 오래오래 함께해)
1,2,3,4 내가 울 때나 슬플 때
넌 조용히 내게와
너의 따뜻한 체온으로
날 위로해준 널 난 여전히 사랑해
난 여전히 사랑해
오래오래 함께해
오래오래 함께해
여전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