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나의 눈은 너에게로 이끌려 가고 있어요
난 요즘 잘 안 입는 치마를 입죠 네가 좋아한대서
하지만 너는 놀리죠 그런 다리로 용감하다고
그 말에 난 힘이 들죠 너를 너무 좋아해서
요즘 너는 많이 달라졌어 좋아하는 사람 생겼나봐
너무너무 예뻐지고 있어 내 맘은 더 조급해지네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나는 새롭게 바꿔봤지만
넌 전혀 내게 관심 없는거니 자꾸 슬퍼지네요
너는 나에게 물었죠 좋아하는 사람 생겼냐고
입술이 떨어지질 않죠 너무 겁이 나니까요
어떡해야 너의 옆에 내가 다가갈 수 있는거니
용기내어 말을 할까 자꾸 망설이게 되요
저기 네가 걸어오고 있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
좋아한다 말을 할거야 하지만 좀 겁이 나네요
라라라라- 라라랄라- 우우-
라라라라- 라라랄라- 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