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 PacmaN]
1999년 12월 추운 겨울 겨우
새해를 맞이하는 하루
전인 12월 31일 그댈 처음 만난날 그날
평범하기 그지없던 나의
생활이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나의
인생 자체를 바뀌버린 그대
2000년 3월 14일 화이트 데이 그날에 고백하기로
나의 정성이 담긴 나의 마음이 담긴 초컬릿 그대에게 고백을 그대 나와 같다면 나 오직 그대만을
[Verse 2 - Feel-in]
무의미한 시간속에 내게 찾아온너
말로는 설명하지 못할 나의 사랑
니가 있어 내가 진정 행복함을 느껴
내 생의 전부였던 천사같던 니가
나를 두고 떠난다니 내겐 너무 슬픔
우리들의 만남은 소중하게 간직해요
비록 짧은 인연속에 우린 만났지만
웃으면서 보내는게 서로 마지막 배려
보내는 마음 헛되지 않게...
부디 행복해요
[1st Chorus - Roy C.]
그대를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슬픔을 접어 이노래에 실어)
마주잡은 손이 자랑스러웠어요(이제 그 나날들을 흙 속에 묻어)
지금은 서로 다른 하늘을 올려보고 있어도..봐요!
걸어가요..나 혼자서도(이제 널 보낼게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Verse 3 - EC.TdashONE a.k.a Logicalbomb]
너와 나를 가른건 눈물 대신 낙엽
그 작은 선물을 주고 받고 이제껏 사귀어.
이제는 사경 속을 헤매다 힘에 받혀.
이내 바쳐온 나의 말들과 맘은 닫혀
이별의 순간에는 언제나 내려 비가.
눈물과 구분해 내기가 어려우니깐
i just want to say to you
그저 사랑했다고 이제 말하고 싶지만
너의 모습은 가고
[Verse 4 - 2j-Tagi]
난 가끔 우리 이름 새겨놨던 나무에 기대서서 눈을 감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생각해
너와나 제작년 이맘때쯤 기차타고 떠났었던 겨울 바다
모래케익 만들어 놓고 너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사랑변치 말자했던 말 기억나니
내게 추억만을 남겨둔채 넌 어딜 간거니
내겐 네가 없는 이겨울이 왜이리 춥게만 느껴지는지
[2nd Chorus - Roy C.]
그대를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너와 함께 한 시간들이 좋았어 행복했어)
그 고독 마저도 나눠주었어요(보내기 싫었어 허나 보내야 했어)
지금도 이 하늘 아래로 이어져있다고..그렇게
생각해요..떨어져 있어도(떨어져 있어도 너만을 기다릴게)
[Break - Roy C.]
고맙다는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 약속 마저도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그 날과 같은 바람이 분다면
다시..만날 수 있는거겠죠(다시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안녕)
[1st Chorus - Roy C.]
그대를 만나서 정말 기뻤어요(슬픔을 접어 이노래에 실어)
마주잡은 손이 자랑스러웠어요(이제 그 나날들을 흙 속에 묻어)
지금은 서로 다른 하늘을 올려보고 있어도..봐요!
걸어가요..나 혼자서도(이제 널 보낼게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