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위로가 미워질 때
너의 품이 독이 될 때
내딛는 발걸음마다
폐허 같은데 난
아물지 않은 상처가 많아
모두 다 상처가 하나씩 있듯
난 좀 더 많을 뿐야
그들이 뭐라하던
이젠 받아들이려고 나
내가 삐뚤어서 그러는 것 같아
내 선택이지 내 선택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
마음이 물러지는 때
너의 위로가 미워질 때
너의 품이 독이 될 때
내딛는 발걸음마다
폐허 같은데 난
넌 날 날이 서게 만들어
마치 썩어가는 꽃과 같은데
넌 여전히 만개된 정원같아
솔직히 목적을 가지고서 내게
나약함 이기심 질투 증오
같은 하룰 살아가는 데도 어쩜 다르니
너의 위로가 미워질 때
너의 품이 독이 될 때
내딛는 발걸음마다
폐허 같은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