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존재의 가치
비로소 주변 사람들에 의해 생긴 우리임에 감사해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걸 아직까지 느끼고 있다
이름이 있다는 것
이름을 부른다는 것
우리 이름들이 모여 우릴 이룬다는 것
가장 멋진 하룰 보낸다는 것
그런 것
정말로 멋지잖아
뭐 어때 어젠 그랬었고 어쨌었던 간에
우린 발에 묶인 삶에 굴복 안해
굳이 날개 접지 않아
펼칠거니까
담아둔 마음은 편히 꺼내봐
어때 별게 없지 않니
어디까지 갈지 확실하지 않긴 하지만 쉽잖아
아닌 건 아닌거고 맞는거만 찾자
우리 함께 가자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내가 살아 숨쉬던 이유
이젠 뭐가 됐건 Okay
영원히 기억해 Yeah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내가 살아 숨쉬던 이유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Thank you
달라진 마음가짐
그때와는 꽤나 다른 세상을 향해 가니
사실 별거 없던 나를 인정하니
아니 좋을 수가 절대 없지
내가 맨 처음에는 꽤
주눅에 들면서 고개 숙인채로 다녔었는데
마음으로 떳떳하지 못한 채로
주체를 내가 아닌 모두에게 준 채로
기어들어갔어
내 속으로 드러내지 않고 숨겨놓기도 했어
그런 나를 위해 밖으로
꺼내주는 사람들을 만나가다보니
뭐 별거 없더라고
딴거 신경쓸거 없고 다시 잘될 것만 봐줘
양지를 향해서 가면
그림자도 밝아지더라고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내가 살아 숨쉬던 이유
이젠 뭐가 됐건 Okay
영원히 기억해 Yeah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내가 살아 숨쉬던 이유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Thank you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다시 살아 숨쉬는 이유
이젠 뭐가 됐건 Okay
영원히 기억해 Yeah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
다시 살아 숨쉬는 이유
Still I love you and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