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이 따스히 내려와
속삭이듯이 나에게 말을 거네요
사랑한다고, 날 지켜준다고
이제서야 난 눈 뜰 수 있게 된 거죠
외로울 때나 눈물 날 때도
언제나 나와 함께해줄 단 한사람
작고 약해서 자신 없지만
나 그대만 있다면 살아갈 수 있어요
믿어요
스친 바람이 살며시 불어와
감싸주듯이 내 어깰 어루만져요
누구에게도 꺼낼 수 없었던
지친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었죠
외로울 때나 눈물 날 때도
언제나 나와 함께해줄 단 한사람
작고약해서 자신 없지만
나 그대만 있다면 살아갈 수 있어요
믿어요
그대 없이 살아간다면 이 행복조차
몰랐을 테죠 느낄 수도 없었죠
어느 곳에나 어느 때에나
언제나 나와 함께해 줄 단 한사람
그대 나의 곁에서 사랑해줘요
나 가는 길에 내손잡아 줄래요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