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뒷바라지에 꿈 마저 잃어버린 가엾은 내 어머니
뒤돌아 훔치시던 한 맺힌 눈물방울
당신이 걸어온 길
어찌 감히 가볍다 하리오
아아아아 위대한 그 사랑을
어찌 감히 따라 가리오
지아비 뒷바라지에 청춘 마저 잃어버린 불쌍한 내 어머니
그렇게도 힘 겨웁게 살아 오신 당신 세월
가슴 깊이 고개 숙여
속울음 삼켜보지만
아아아아 당신의 위대한 사랑
어찌 감히 가볍다 하리오
당신이 걸어온 길
어찌 감히 가볍다 하리오
아아아아 위대한 그 사랑을
어찌 감히 따라 가리오
아아아아 당신의 위대한 사랑
어찌 감히 가볍다 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