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일생을 살며 거칠어진 손을 보니
그 옛날 아리따웠던 내 어머니 생각해요
예전엔 모든 것들이 힘들어 눈물 흘렸죠
빨래며 집안일이며 모두가 힘드셨었죠
봉숭아꽃 물들이며 예쁘던
꿈이 많던 소녀가
이제는 주름도 많아져 흰머리 늘어가죠
주부의 일생을 살며 굽어지신 몸을 보니
그 옛날 아리따웠던 내 어머니 생각해요
예전엔 모든 것들이 힘들어 눈물 흘렸죠
크고 작은 일들 모두 모두가 힘드셨었죠
봉숭아꽃 물들이며 예쁘던 꿈이 많던 소녀가
이제는 주름도 많아져 흰머리 늘어가죠
사랑하는 내 가족과 손주들을 바라보시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도
상관없다고 하시죠
때론 힘들고 지치고 바보 같다 생각되셔도
홀로 바라보는 사랑일지라도
기도한다 하시죠